두껍거나 풀어진 쌍커풀 원인따져 재수술로 교정
성형칼럼/뉴스 2008/01/30 14:09두껍거나 풀어진 쌍커풀 원인따져 재수술로 교정
지난 겨울, 친구들과 쌍꺼풀 수술을 한 K양은 4개월이 지난 지금도 부기가 빠지지 않은 것처럼 쌍꺼풀 라인이 불룩한 모양으로 되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자연스러운 쌍꺼풀로 캠퍼스로 누비는 친구들과는 달리 티 나는 쌍꺼풀 때문에 선글라스 신세를 면치 못한 K양은 이번 여름방학에 재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K양처럼 쌍꺼풀 수술 후 쌍꺼풀 선 아래 피부가 불룩하게 나온 일명 ‘소시지’ 현상 때문에 재수술을 받는 사람들이 많다. 소시지 현상 외에도 쌍꺼풀 수술 후 라인이 너무 작게 잡혔거나 흐려진 경우, 눈이 졸려 보이는 경우, 양쪽 쌍꺼풀 라인의 비대칭인 경우에 많은 사람들이 쌍꺼풀 재수술을 받고자 한다.
일단 쌍꺼풀 재수술은 수술 여부의 결정이 가장 중요하다. 수술 후에는 부기, 유착 과정 등의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섣불리 재수술을 결정해서는 안된다. 성형수술을 하고 1개월 이상의 기간이 지난 뒤 수술 결과를 판단하며 재수술은 흉터와 피부조직인 원상태에 가까워지는 시기인 수술 후 3개월 정도가 지나야 가능하다.
쌍꺼풀의 소시지 현상은 쌍꺼풀 수술시 쌍꺼풀을 너무 크게 하였거나 진한 라인을 만든 경우, 눈꺼풀의 움직임을 고려하지 않은 경우에 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때 소시지 현상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후 그에 맞는 수술법으로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대로 수술 후 쌍꺼풀 라인이 점점 연해지거나 아예 풀어지는 바람에 쌍꺼풀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주로 지방이 많은 눈두덩이나 두꺼운 피부에 매몰법으로 시술하면서 쌍꺼풀 라인을 연하게 잡아 줬을 때 보이는 현상이다. 이는 부분절개법이나 완전절개법 시술에서도 마찬가지이며, 풀어진 이유와 원인을 파악한 후 재수술로 간단하게 교정할 수 있다.
이외에도 쌍꺼풀 라인이 너무 높거나 낮아 불만인 경우에는 재수술을 통해 라인의 높낮이 조절할 수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쌍꺼풀을 푼 뒤 다시 라인을 잡아 절개법으로 교정하는 방법으로 원하는 높이의 라인으로 만들어 주게 된다.
하지만 쌍꺼풀이 조금만 더 컸으면 좋겠다는 식의 무리한 욕심으로 재수술을 결정해서는 안된다. 이 때문에 반드시 수술 전 담당 성형외과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본인의 얼굴에 맞는 쌍꺼풀 라인, 모양 등과 그에 따른 수술방법, 예상결과에 대해 충분한 숙지가 필요하다. 그럼에도 성형에 대한 환상적인 기대를 가지고 재차 성형수술을 받게 된다면 ‘성형중독’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글 : 권장덕 성형외과 전문의, SM세민성형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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